매일신문

'별밤' 영천으로 가자…22∼25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남 최대 800mm 망원경 보유…별 관측 오후 10시 연장 운영

보현산별빛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영천 화북면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별빛축제 모습. 영천시 제공
보현산별빛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영천 화북면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별빛축제 모습. 영천시 제공

국내 최대 천문'우주'과학축제인 '제1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천 화북면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밤하늘 별을 따라, 신비의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옆에 상시적으로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이 신축돼 편안한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신규 프로그램도 스케치 우주체험, 가상 우주체험, 과학소통 강연, 산자연중학교 과학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체험, 신기전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축제기간에는 국내 최대 천문대인 국립보현산천문대도 전시실을 개방한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스타파티(야간 별 관측), 담력 체험 등 야간 프로그램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주 행사장인 축제 주제관에서는 미래우주선, 화성구, 우주인 모형, 에어로켓, 별자리돔, 우주학습관, 로켓가든, 유인조정장치, 로봇팔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조형물을 전시한다.

영남 최대 지름 800㎜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5D시뮬레이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고 주 관측실과 보조 관측실에서 다양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

축제기간 주 무대에서는 버스킹, 디쇼매직, 과학소통강연, 매직퍼포먼스, 버블쇼, 아카펠라 및 뮤지컬넘버, 저글링, 마임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연계행사로는 올해 초 경상북도 체류형 관광상품 중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은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제13회 전국청소년미술실기대회'가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한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천버스정류장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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