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검도회 김종덕(65) 지도사범이 제15대 한국중'고검도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김 지도사범은 11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중'고검도연맹 전국대의원회의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예천 출신으로 '검도 명문' 대구공고와 경북대를 나왔으며 대구'경북의 중'고교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이번에 회장으로 뽑히기 전까지 16년째 중'고연맹의 수석부회장을 지냈으며 경북대 시절 문교부장관기 단체전 2연패를 이끌고, 개인전 4단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그는 2001년 11월 8단으로 승단했으며 2014년 검도계 최고위인 범사 칭호를 획득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 검도의 미래가 중'고교 선수들에 달려 있는 만큼 이들이 올바른 검도를 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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