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승용차 전복 할머니 6명 사상

12일 오후 3시 45분쯤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학산교회 인근 도로에서 권모(48) 씨가 몰던 칠곡장애인협회 소속 승합차가 운전부주의로 우측 앞바퀴가 수로에 빠지면서 중심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왜관노인복지관에서 목욕서비스를 받고 동명면 송산리 집으로 돌아가던 할머니 6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이연이(86) 할머니가 대구 경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오후 6시 15분쯤 숨졌고, 대구파티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조두례(86) 할머니도 뒤이어 사망했다. 또 이말술(87) 할머니는 위독한 상태다. 부상자들은 칠곡가톨릭병원, 대구 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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