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위서류로 수천만원 보조금, 로봇부품업체 대표 적발

대구 달서경찰서는 13일 허위 서류를 작성해 정부로부터 수천만원의 수출지원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대구의 로봇부품업체 대표 구모(42) 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 사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2천500여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구 씨는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인 기업에 최대 3년간 수출 준비 활동과 해외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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