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탈퇴로 5인조로 돌아온 비스트는 컴백 후 당당히 음악방송 1위를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스트는 수상 소감에서 남다른 감회를 전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 이날 비스트는 신곡 '리본'으로 씨스타, 원더걸스, 세븐틴, 태연을 제치고 1위 격인 챔피언송을 차지했다.
비스트의 1위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깊어진 음악성과 비스트를 든든히 지지해주는 팬덤의 화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첫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먼저 양요섭은 "너무 감사드린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같이 버텨준 멤버들과 힘이 되어 준 뷰티(팬클럽)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활동을 마칠 때까지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다. 그리고 다섯 명의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윤두준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인 홍승성 회장을 향해 "(홍승성 회장이) 병상에 계신데,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최근 내부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태를 감안할 때, 윤두준의 홍승성 회장 언급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음악방송 1위로 비스트의 앞으로 행보도 더욱 탄력받게 됐다. 장현승 탈퇴 후 5인조 비스트를 향한 물음표가 쏟아졌지만,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단단해진 팬덤을 발판 삼아 도약할 비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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