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킹 페스티벌' 길거리서 즐기는 탱고·보사노바·아프리카 음악…

15일 중앙파출소 앞 광장서 첫 공연, 16일엔 대구역 맞은 편 광장서 열려

김명환 밴드.
김명환 밴드.

봉산문화회관(관장 김순희)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을 봉산문화회관이 아닌 중앙파출소 앞 광장과 대구역 건너편 대우빌딩 앞 광장에서 15일(금)과 16일(토) 오후 6시부터 개최한다.

15일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열리는 첫날 공연에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태호 사중주단이 연주하는 '리베르탱고' '포르 우나 카베사' '메이드 인 프랑스' '오늘 밤 나 홀로' 등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인메이커 연주팀의 '필소굿' '서머타임' '레카도보사노바' '모베터블루스-영화음악' 등이 연주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대우빌딩 앞 광장에서 오카리나 연주자 김준우가 들려주는 '바람의 빛깔' '인연' '랑' '날으는 밤나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타악그룹 원따나라 아프리칸팀의 '환영의 리듬 Fe' '축제의 리듬 Abbisa' '유혹의 리듬' 등 생소하지만 역동적인 아프리카 음악과 김명환 밴드의 드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의 악기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반달' '사의 찬미' 'Dark Eyes' 등 파워풀하면서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전석 무료. 공연시간 60분.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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