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3일 최영조 경산시장과 경산시 이달의 기업 대표자 15명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지역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산업 현장에서 전력투구해 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4산업단지 조성,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 무역투자사절단 운영, 수출 판로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제품안내 책자 제작 등 산업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석 매일유업 공장장은 "경산공장에서 하루평균 상수도 1천t을 사용해 월 상수도 요금이 5천만원가량이다. 광주, 충남 청양, 충남 아산, 전북 고창보다 상수도 요금이 비싸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전국 평균 수준으로 인하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지역경제 현안 사항과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 역량과 기업인들의 경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소통'공감으로 함께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에나인더스트리 신철수 대표, ㈜삼광 이인규 부사장, 동양정밀 윤준혁 사장, ㈜일신산업 송정곤 대표, 에스피엘㈜ 양수석 대표, ㈜영신에프앤에스 배영호 이사, ㈜뉴세제 신춘용 이사, ㈜케이피씨엠 손희영 부사장, ㈜메가젠임플란트 정재한 이사, 대영전자㈜ 백서재 대표, ㈜건화이엔지 허용훈 대표, 대한메탈㈜ 정의은 전무, ㈜세흥 김건우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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