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관광을 홍보하고자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와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행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서울역 맞이방에서 '경북에서 여름휴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1천 명이 참가하는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을 구성했다. 홍보 단원들에게는 코레일에서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레일 티켓'을 제공한다. 이들은 100명씩 경북 10개 시'군으로 나눠 자유여행하고 UCC 제작, 여행사진, 여행 후기 작성 등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를 마친 홍보 단원들은 버스를 통해 각 지역으로 이동했다. 도와 시'군은 지역별로 1인 1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션 수행에 따른 시상으로 특산품을 제공한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홍보단 발대식 행사 인사말을 통해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보되고 있는 올해는 강, 산, 바다가 다 있는 경북으로의 여름휴가 오기를 추천한다"며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이 경북 구석구석을 누벼보고 국내'외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경북, 시원한 경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관계자 100여 명은 이날 발대식 직후 중국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서울 명동으로 이동해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북도는 20일 부산 서면, 22일 대구 동성로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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