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CLC 손이 '태국 부자'로 2PM 닉쿤을 꼽으며 닉쿤 집안에 대해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존박, 헨리, 강남과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손에게 "태국에서 유명한 집안이라고 들었다"며 집에 방이 몇개나 되는지 물었고, 이에 손은 "10개 정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MC들이 "혹시 오늘 입고 온 공주복이 평상복 아니냐. 태국 공주냐"라고 호들갑을 떨자 손은 "태국에서 부자라고 하려면 닉쿤 선배님 정돈 돼야한다"며 "방송에서는 얘기를 안 하는데 태국 사람들은 다 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이 잘 사는 집 딸인데 왜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지에 대해 묻자 손은 "동방신기 공연을 보고 한국에 가서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손은 '태국남자 미남설'에 대해 "태국 남자가 닉쿤처럼 잘생기진 않았다. 태국 친구들도 '한국에는 송중기 같은 남자 많냐'라고 묻지만, 그렇지 않지 않나"라고 답해 좌중을 납득시켰다.
이어 "군부대 공연을 가봤는데, 송중기 같은 군인은 없다"라며 "사실 (엄청난 떼창에)좀 무서웠다"라고 답했다. 사나도 "샤샤샤 뿐만 아니라 노래 전체를 떼창을 하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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