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레스터시티 우승 이끈 캉테, 454억원에 첼시행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우승에 공헌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5'프랑스)가 첼시로 이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첼시가 캉테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캉테의 이적료는 3천만파운드(약 454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소속팀인 레스터시티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캉테에게 4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캉테는 첼시와의 5년 계약을 선택했다. 캉테는 "유럽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첼시에 입단해 기쁘다. 꿈이 실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캉테는 첼시 이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뛰어난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며 "첼시 선수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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