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희애가 '혜화여고 여신'이었다는 사실이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특급 에이전트 H-끝에서 두 번째 사람' 특집으로 레이스를 지진희와 김희애가 출연해 '런닝맨'과 게임을 펼쳤다.
이날 김희애의 등장에 지석진은 "혜화여고 여신이다"라면서 김희애에 알은체 했다. 또한 "숭의여고는 전인화, 맞죠?"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 김희애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김희애는 지석진의 질문에 "자"라며 친한 척하는 지석진의 말을 차갑게 잘라내고 대화주제를 전환하려 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가 너무 친한 척하는 것 싫어한다"라고 말을 보태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희애와 지진희는 오는 30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통해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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