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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충격적 교통사고 엔딩 '끔찍'…시청률 10.2% 기록

사진. SBS 그래 그런거야 캡처
사진. SBS 그래 그런거야 캡처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말미에서는 가족 여행 후 혼자 서울로 돌아가던 세희(윤소이 분)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희는 남편 현우(김영훈 분)의 혼외자 재현(최수한 분)과 함께 현우가 일하고 있는 바닷가를 찾았고 그 곳에서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아직 서먹한 현우과 재현을 위해 세희는 "부자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며 먼저 서울로 출발했다.

현우는 함께 갈 것을 권했지만 세희는 두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그를 설득했다. 결국 현우는 세희의 말을 듣기로 했고, 혼자 운전하며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세희가 서울로 가던 중 한 덤프트럭이 세희의 차에 정면으로 돌진해 그대로 충돌하며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더욱이 전복된 차 안에서 이마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세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였다.

특히 세희는 사고를 당하기 전, 엄마 혜경(김해숙 분)에게 전화로 "엄마, 아빠 참 훌륭한 부모야. 나 행운이야"라며 "엄마, 아빠 무지무지 사랑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샘을 자극했기 때문에 이번 교통사고를 더욱 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세희는 혜경이 재현을 너무 신경을 쓰는 딸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자 "나 보람 느끼면서 하는 일인데 엄마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며 따뜻하게 설득하기도 하고 "마음 아프게 해 진심 미안해. 엄마, 앞으로는 그럴 일 없을 거야"라고 미안해해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날 '그래 그런거야'의 시청률은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회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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