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폭력은 '언어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감이 공동 실시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조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30만9천249명 가운데 96.0%인 29만7천11명이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천452명(0.8%)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3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집단 따돌림(17.5%), 폭행(12.5%), 스토킹(10.6%), 사이버 괴롭힘(8.9%), 금품 갈취(7.4%), 성폭력(4.7%)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한 학생은 1천104명(0.4%)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은 대개 피해자와 같은 학교'학년(64.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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