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가 눈물을 흘렸다.
현승희는 19일 첫 방송된 JTBC 신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에 출연해 '드림걸'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현승희는 아홉 번째 출연자로 무대에 섰다.
현승희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마이걸 멤버와 함께 무대에 선 현승희는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 샤이니 '드림걸'을 선곡,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승희는 본인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드림걸'을 완성, 관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놨고, 심지어는 다른 걸그룹 메인 보컬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우승후보로 손꼽힌 스피카 보형, 베스티 유지, 레이디스 소정 등 출연자와 서인영, 이지혜 등 '구루'(신성한 교육자)들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 압도적인 무대를 꾸민 현승희에 모두 할 말을 잃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후 현승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스타킹' 신동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현승희는 "그 뒤로 수많은 오디션에 출연했다. 가수 데뷔까지 9년이 걸렸다"며 "이때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가족 덕분이다"며 결국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현승희의 무대를 본 서인영은 "무대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현승희는 1차 투표 결과 8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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