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금리 지속…배후수요 탄탄한 신도시 내 상업시설 인기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배후수요가 잘 갖춰진 신도시 내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 호수공원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이다.

광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옛 원천유원지와 신대호수 일원을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 광교 호수공원으로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마련돼 있어서 인근 상가와 상권의 필요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된 라페스타 상권과 웨스턴돔 상권이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염정오 팀장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호수공원 수변에 딱 붙어있는 친환경 입지, 경기도청 신청사 및 광교 컨벤션센터, 광교 법조타운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 힐스테이트 광교 입주민과 인근 아파트 거주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안정적인 배후수요, 연간 300만명으로 추산되는 광교 호수공원 이용객 수요가 돋보인다"며 "지역 내 자산가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인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향후 3만10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1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향후 상가 보유 프리미엄도 전망된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접근 가능하며 기존에 운행되던 광역버스 등으로 집중됐던 교통수요가 골고루 분산됨에 따라 대중교통의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광교로 유입되는 소비인구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이 좋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로, 준공 후 활성화가 마무리되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 서울·수도권 자산가들의 상업시설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분양되는 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분양홍보관 방문 또는 문의 전화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전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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