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미운우리새끼` MC로 복귀, `닥터스` 특별 출연-본격적인 활동 신호탄!

한혜진 '미운우리새끼' MC로 복귀, '닥터스' 특별 출연-본격적인 활동 신호탄!

배우 한혜진이 '닥터스' 특별출연에 이어 '미운우리새끼' MC로 복귀한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4) 출연 이후 출산과 내조에 힘써왔던 한혜진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먼저 한혜진은 20일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 MC로 안방극장 복귀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생생한 일상과 함께 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진솔한 심경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한혜진은 '육아'라는 공감대와 '힐링캠프' 제작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며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힐링캠프' 안방마님으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예리한 질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미운우리새끼'를 통해서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실제 한혜진은 이번 촬영에서 공백기가 무색하게 느껴질만큼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줘 찬사를 받았다. 한혜진은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엄마 출연자들을 훨씬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또 한혜진은 SBS '닥터스' 특별 출연 소식도 전했다. 25일 방송되는 11회에 모습을 드러낼 한혜진은 20일 촬영에 돌입한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특별 출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의 전작인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함께한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랜시간 휴식을 취했던 한혜진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이며 '닥터스' 특별 출연이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한혜진이 한 번도 안방극장을 떠났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좋은 기회가 연달아 와서 흔쾌히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