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럼보(30·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3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트럼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럼보는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조쉬 톰린의 142㎞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8m로 측정됐다.
시즌 30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다.
트럼보의 활약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볼티모어는 5-2로 이겼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럼보는 2011년 29개, 2012년 32개, 2013년 34개의 홈런을 기록해 강타자의 면모를 보였다.
2014년에는 14개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22개로 살아났고 올해는 빅리그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8)는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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