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5일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거리를 사후면세점거리로 지정'선포한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중앙상가상인회는 지난달부터 공청회 등을 통해 중앙상가 실개천 66개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했다. 경북도는 사후면세점에 포항의 이미지를 살린 'TAX FREE' 사인물을 설치했고, 사후면세점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협조를 받아 사후면세 단말기 무료설치도 지원했다.
포항시는 사후면세점거리 홍보리플렛을 제작하고 포항불빛축제 등에서 홍보한다. 사후면세점거리 상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매뉴얼도 지원할 방침. 포항중앙상가상인회는 정기예술공연, K-smile 캠페인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후면세점거리 조성으로 외국인 관광객 쇼핑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경주, 구미 등 주요 관광지역으로 사후면세점거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중앙상가 사후면세점거리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방식을 확 바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3만원 이상 물건을 사면 출국 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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