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래車 선도 도시 대구' 밑그림 착착

발전 종합계획 수립 위한 운영위 개최

대구시가 전기차, 자율주행차(자율차) 등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시는 28일 오후 대구무역회관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미래형자동차산업 발전 종합계획'(이하 미래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연다.

시는 올해 2월부터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라는 비전 아래 '전기차 생산도시' '자율차 실증 글로벌 허브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에 C오토 기획'추진단을 운영해왔다.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책 추진방향 설정 및 주요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12명)와 전기차 기술분야, 자율주행차 기술분야, 비즈니스분야, 지원분야 등 4개 분야 전문가(42명)로 구성됐다.

28일 운영위에서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발표하며, 다음 달 중 중간보고회를 연 뒤 오는 10월까지는 미래형자동차 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업도 없고, 앵커기업도 없는 대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기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기차 구매청약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펼쳐나가는 등 미래형차 선도도시 대구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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