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한효주, 수갑낀 채 연행…현실일까? 웹툰 세계일까?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더블유(W)' 한효주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한밤 중에 연행을 당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4회에 앞서 오연주(한효주 분)의 한밤 중 연행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오연주는 두 손이 꽁꽁 묶인 채 경찰들의 감시 아래 이동을 하고 있다. 오연주의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리고, 얼굴에서 수 만 가지의 표정이 겹치며 오연주가 놓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오연주가 셀 수 없이 많은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점, 도망이라도 갈까 철벽방어를 당하고 있다는 점, 호송버스에 오른 오연주를 향해 플래시가 무수하게 터지고 있다는 점 등은 오연주가 어떤 일로 인해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 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오연주가 강철(이종석 분)이 살고 있는 세상인 '웹툰 W'로 빨려 들어간다는 'W'만의 독특하고 차별적인 설정으로 인해 오연주의 연행 장소가 강철의 '웹툰 세계'인지, 오연주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

오연주의 연행 장면은 지난 5월 긴박함 속에 촬영됐으며, 오연주는 자신도 모르게 웹툰으로 소환되고, 웹툰의 결말을 맺으며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상황을 겪고 있는 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효주는 오연주의 상황에 몰입하기 위해 오연주가 지금껏 처해왔던 상황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연결선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거듭했다고. 한효주는 오연주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 표정 하나까지 세밀하게 연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 역시 한효주의 감정 이입을 돕기 위해 최대한으로 배려, 감정 신을 '제대로'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블유(W)'는 28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