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업소, 원산지표시 위반 38곳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 식당 등에서 원산지를 속여 파는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농관원)은 지난달 28일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일제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 38개소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거짓표시를 한 33개 업체는 형사입건 조치하고, 표시하지 않은 5개소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농관원 단속 결과 거짓표시를 한 주요품목은 돼지고기 14건, 배추김치 14건, 쇠고기 4건, 떡류 4건, 기타 2건 순으로 적발됐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32개소, 가공업체 4개소, 기타 2개소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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