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가 가사 실수를 저질러 모두를 당황케 하였다.
3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이현우가 19세 '피리소녀'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현우는 듀엣을 부르다가 가사 실수를 했다. 하지만 '피리 소녀'는 당황하지 않고 이현우의 가사 실수를 잘 따라가는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에 패널들은 19세 소녀의 임기음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MC 전현무가 가사 실수에 대해 묻자 이현우는 "뒷걸음 치면서도 부를 수 있는 노랜데 '피리소녀'에게 미안하다"고 답했다. '피리소녀'는 "무대는 마쳐야 하니까 순간 대처를 했다"고 말해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이 듀오는 266점을 받으며 280점을 받은 민경훈에게 패배를 하여 안타깝게 하였다. 점수를 본 '피리소녀'는 "아쉽다"고 말하며, 이현우에게 "실망하지 마세요"라며 토닥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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