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종합경쟁력 부문'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조사한 평가서에서 청도군은 종합경쟁력 상승 부문 전국 단위 10위, 군부 단위 4위를 차지한 걸로 밝혀졌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매년 기초 지자체 경쟁력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경쟁력을 분석해 각 지자체의 경쟁력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재정, 환경 안전 등 6개 분야 24개 지표평가에서 표준화'평점화한 결과 청도군은 종합경쟁력이 군부 4위로 껑충 뛰어 앞으로 성장역량도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노인복지기금 조성, 산후조리원 운영 등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청도반시 수고 낮추기 사업, 임산물 산업화 지원 등 신농업경제를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새마을테마공원 운영, 청도소싸움장 정상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청도레일바이크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부문이 관광연계 산업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청도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청도읍 도시계획도로 확장 등 주민 체감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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