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꼴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 이내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8∼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리우올림픽 예상 종합 순위, TV시청 관심 종목과 금메달 기대 종목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였다.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는 복수 응답으로 '양궁'(36%), '축구'(33%), '수영'(25%), '유도'(13%), '체조'리듬체조'(13%), '태권도'(11%), '사격'(6%) 등이 꼽혔다.
가장 관심 있게 TV 중계를 시청할 종목으로는 복수 응답으로 '축구'(50%), '양궁'(25%), '수영'(19%), '체조'리듬체조'(11%) 등이 뽑혔다. 갤럽은 "축구의 경우 성적과 무관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으로, 대부분 종합대회에서 관심 1순위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리우올림픽에 '관심 있다'고 답해 런던올림픽(59%)과 비슷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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