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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거침없는 나문희 여사 성대모사 '미친 존재감' 과시 "호박고구마!"

사진. MBC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권혁수(30)가 개그맨 뺨치는 능수능란한 성대모사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권혁수는 자신의 대표적인 성대모사 몇 가지를 총망라해 공개했다.

권혁수에게 세상에 이름을 각인시킨 일등 공신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패러디였다. 극 중 나문희 여사가 며느리 박해미 지적에 빈정이 상해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요즘 시간당 4~5번 이상 '호박고구마'를 외친다"는 권혁수는 가발을 쓰고 호박고구마 장면을 그대로 재연했다.

권혁수의 열정을 불사지른 개인기를 지켜본 윤종신이 "고(故) 이주일 선생님 느낌이 난다"라고 평하자 그는 바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며 성대모사로 재치 있게 응수했다.

권혁수는 또 김경호·유해진·김혜자·이정재·이경영·한석규 등 유명인들 성대모사를 연달아 선보여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단짠단짠' 특집으로 꾸며져 권혁수와 룰라 이상민, 가수 솔비, 나인뮤지스 경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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