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들어간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본지 7월 27일 자 9면 보도)가 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에서 '출근 저지 선전전'을 벌이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노조는 오전 6시 30분쯤부터 '포스코 각 출입문 출근 저지 선전전'에 들어갔으며, 조합원 1천300여 명(경찰 추산)은 정문에 550여 명 등 1'2'3문과 본사 앞에 분산돼 정상적 집회를 벌였다.
하지만 차량이 가장 몰리는 오전 8시가 가까워지자 이들은 20여 분간 도로로 몰려나와 차로를 막고 섰다.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려 막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집회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도로에 갇혀 오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면서 지각하는 시민들도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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