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을 고소한 첫 번째 여성 A씨에 대해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A씨의 사촌오빠에게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렸다.
함께 공갈 미수 혐의를 받았던 A씨의 남자친구에 대해선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유천에 대해선 성폭행 혐의는 없다고 본 반면 새롭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유천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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