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용 기상도 대구 '갬' 경북 '흐림'

대구의 고용 상황이 5년 전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같은 기간 실업률이 오르고 고용률이 떨어졌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다르면 대구의 지난해 취업자는 123만4천 명으로 5년 전보다 6만5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2%로 5년 전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4만5천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천 명 줄었고, 실업률은 3.5%로 0.5%p 하락했다, 2015년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7천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만5천 명 감소했다. 50~59세(7.9%p)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비롯해 60세 이상(4.9%p), 30~39세(3.4%p), 15~29세(1.9%p)가 모두 상승한 반면, 40~49세(-1.5%p)는 떨어졌다. 경북지역의 지난해 취업자는 141만2천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5만1천 명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62.0%로 0.5%p 하락했다. 경북의 지난해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5년 전에 비해 0.4%p 떨어졌고, 실업자는 6천 명 증가한 4만5천 명으로 실업률 역시 5년 전보다 0.3%p 상승한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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