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상금왕을 향해 줄달음쳤다.
이보미는 7일 일본 삿포로 고쿠사이 골프장(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지컵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동갑 친구 김하늘(28'하이트진로)을 2타 차로 제친 이보미는 지난 6월 어스(Earth) 먼다민컵 제패 이후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해 상금왕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보미는 우승상금 1천620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은 1억1천92만엔으로 불어났다. JLPGA 투어 이번 시즌에 상금 1억엔을 넘어선 선수는 이보미가 처음이다. 또 시즌 14경기 만에 상금 1억엔은 최소 경기 1억엔 돌파 신기록이라고 일본 골프다이제스트가 전했다.
이보미는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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