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영천지회 회원 70여 명이 8일 오전 영천시청 앞에서 'K2 영천이전 반대 집회'를 했다.
이들은 "2014년 K2 이전건의서를 최초로 국방부에 제출할 때부터 영천이 후보지로 내정돼 있다"고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K2가 영천으로 이전할 경우 전투기 소음으로 말이 놀라 경마공원을 운영하기 어렵다. 일부 주민들이 영천을 떠나게 돼 인구가 되레 감소한다. 한우와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영천시농민회 회원들이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및 K2 영천이전 반대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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