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아동시설 학생·교사 62명 라오스 봉사

13일까지 비엔티엔 초교 등 활동

경북의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라오스를 찾아가 학교'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8일 경북도청에서 학생 45명과 인솔교사 17명 등 62명으로 구성된 국제 봉사단이 출정식을 했다. 이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의 초등학교, 직업학교,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을 한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초등학교에 컴퓨터와 학용품을 전달하고 직업학교 학생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며 축구공, 체육복을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보육원에는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그동안 봉사단원들이 연습한 악기 연주, 합기도 시범 등 특별공연을 하고 주민과 어린이에게 손톱 다듬기, 페이스 페인팅도 해준다.

경북도는 학생들에게 기본 소양'라오스 문화 교육을 하고 현지기관 협의, 사전답사 등을 마쳤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외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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