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30선을 넘어섰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1% 넘게 상승한 게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1.48p(1.04%) 상승한 1만8,543.5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1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859억원을 매수했다. 개인만 2천2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중 관계 악화 우려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아모레퍼시픽이 이날 4.55% 급등했고, 네이버(3.60%), 삼성물산(2.51%), 신한지주(2.00%)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전 거래일 대비 0.34p(0.05%) 오른 696.4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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