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에 있어서 최우선 선택 사항은 교통편리 지역과 학군, 가격 등 반드시 챙겨봐야할 조건들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수요자 비율이 어린 자녀를 두거나 한 자녀를 둔 30~40대가 증가하면서 단지 내 특화된 교육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 자녀 교육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매수 연령층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어린이집이나 도서관 등이 단지 내 들어서면서 비교적 안전한 학습여건이 조성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부동산 전문가는 말했다.
건설사들은 자녀 안전에 위한 단지 내 보육과 교육시설이 완비된 아파트를 선보여 실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대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다. 이 단지에는 당진 내 최초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단지 내 대규모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어린이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스터디센터와 남녀구분 독서실이 커뮤니티 내 마련되며 아이들이 통학 및 학원차량을 안전하게 승, 하차 할 수 있도록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돼 키즈특화 아파트로서의 탄탄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더불어 당진시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으로 보안에 특화된 단지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세대 현관에는 센서감지를 통해 거동수상자(불청객)의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인 현관 안심 카메라도 설치된다.
반도건설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후속 물량으로 총 1261가구(전용 76·84㎡)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산신도시 최초의 한강 생활권 단지로, 한강이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수변중앙공원을 조성해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별동학습관도 조성한다. 내부설계로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4Bay 4Room은 물론 팬트리, 다락(일부), 알파룸, 서재(일부) 등의 혁신평면을 적용해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공급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주변에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운천초·운천중·운천고가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 84㎡, 총 920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판상형으로 배치해 단지의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오산과 동탄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이달 동탄호수공원에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조성되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48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립 예정이며,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도보생활권 내에 초·중학교 개교 예정이며, 단지 주변으로 복합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이 호수변 산책로와 연계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며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 단지 안에는 시립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도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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