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입지가 관건

최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지역 3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방과의 가격차이가 커져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16년 2분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66% 상승, 2009년 3분기(2.5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인천, 과천, 여주, 등 수도권 지역도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도시철도 개통 등 서울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일산, 중동, 평촌, 동탄 등의 신도시 지역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분양물량이 증가한 경기 남부나 충청권, 중공업 불황 여파를 겪고 있는 울산, 경남 등 지방 아파트의 경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서는 지난 6월 공급한 인천 계양구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률이 5.81%로 수도권 평균인 3.81%보다 훨씬 웃돌아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어 인천 부평구가 5.56%, 과천시 5.41%, 인천 서구가 5.17%로 4위를 기록했다.

인천시 3개의 자치구가 4위권 내 포함된 것으로 보아 인천 2호선 개통과 인천발 KTX 건설사업의 확정은 물론 검단스마트시티 조성까지,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때문인 걸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인천 서구는 인천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 마전동 996-1번지 일대에 SM㈜우방건설산업이 분양 중인 '검단 2차 우방 아이유쉘'은 지난 2차 청약 마감 당시 주택형별로는 총380가구 중 230세대로 비중이 높은 59㎡A가 높은 인기를 누리며 1.1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당해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84㎡A로 4.22대 1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부동산시장에서 앞으로의 미래가치는 물론 교통환경, 입지조건, 브랜드, 제품력, 분양가 등을 잘 따져 아파트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인천 2호선 초역세권에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검단 2차 우방 아이유쉘'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075-2(검단탑병원 앞)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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