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8일 오후 4시 합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대행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80개 팀이 참가해 22일까지 15일간 159경기를 치른다. 경기방식은 2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40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후 8시 군민체육공원 내 인조3구장에서 열리며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합천군에는 황강변을 중심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6면이 있다. 특히 군민체육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7개 구장이 한곳에 집중돼 있어 축구선수들에게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군민체육공원 4개 구장(인조1'2'3'4)에 조명탑 설치공사를 최근 완료해 야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축구연맹전은 학원축구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써 합천군은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과 협약체결을 통해 2015~2016년 춘'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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