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세관장에 윤이근 서울세관 조사국장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규제 개혁"

신임 대구 세관장에 윤이근(56'사진) 서울세관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관세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위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대구에 부임한 신임 윤 세관장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획예산처 예산실 등 예산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관세청으로 전입해 안양세관장, 관세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했다. 평소 온화하고 후덕한 성품으로 직원 상하 간의 신망이 두텁기로 소문이 나 있고, 관련지식과 실무능력을 고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세관장은 "잔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여 지역 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힘쓰겠다. 특히 지역 내 대중국 수출기업이 한중 FTA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61년생 ▷충남 공주 ▷대전 보문고 ▷충남대 행정학과 ▷7급 공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획예산처 예산실 ▷관세청 ▷안양세관장 ▷관세청 대변인 ▷서울세관 조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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