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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향해 "가슴 떨리게 눈물 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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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리우올림픽 펜싱 첫 금메달이자 한국 남자 에페 사상 첫 금메달을 딴 박상영을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홍석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상영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는 영상을 찍어올렸다.

이어 홍석천은 "우와 박상영 선수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네요. 펜싱은 유럽선수들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경기인데 이 어린선수가 믿기지 않는 일을 해냈네요"라면서 "이 새벽에 가슴 떨리게 눈물 나는 순간입니다.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요.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박상영(21)은 백전노장 헝가리 게저 임레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10-14까지 몰렸지만 기적같은 반전드라마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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