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2℃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도 35도를 넘겼다. 이 같은 더위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10일 "경주와 영덕의 낮 최고기온이 각각 38.2도, 36.5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7도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오후 4시 기준)은 대구 35.4도, 안동 35.5도, 구미 35.4도, 포항 34.4도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와 영덕을 비롯한 영천(36.9도), 의성(36.1도) 등은 36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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