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가 제54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탁구 명문' 상서고는 지난해까지 맹활약한 주전들의 졸업으로 올해 전국대회에서 고전하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상서고는 지난 5~9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주 근화여고에 2대4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앞서 상서고는 8강전에서 거제 중앙여고를 4대1로, 4강전에서 안양여고를 4대3으로 물리쳤다.
또 상서고 최수경은 개인 단식에서, 김소연'이예림은 개인 복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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