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1,671 가구…12일 견본주택 열어

대우건설 공급, 전 가구 중소형…도심 5분 거리, 경부고속도 가까워

대우건설은 조만간 경주의 새로운 개발 축으로 떠오르는 동해남부선 라인의 경주 현곡지구 중심에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1천671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현곡지구 B1 블록에 위치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70~115㎡, 총 1천67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이번 2차까지 현곡지구 내에만 총 2천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0㎡A(132가구) ▷84㎡A(474가구) ▷84㎡B(329가구) ▷84㎡C(242가구) ▷84㎡D(333가구) ▷95㎡A(139가구) ▷115㎡A1(3가구) ▷115㎡A2(5가구) ▷115㎡B(6가구) ▷115㎡C(8가구) 등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주 최초로 테라스가 제공되는 40평형대 펜트하우스도 들어선다.

단지는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면적 35만㎡, 약 4천5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 '경주 현곡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대규모 아파트이다.

현곡지구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가칭, 2018년 예정)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KTX 신경주역과도 차로 20여 분 거리이다. 경주 도심과 현곡지구를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도 현재 4차로 확장 공사 중으로, 도심 내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주 중심생활권과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현곡초교,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Bay) 신평면 설계가 70, 84A, 84B, 95A 타입에 적용되고, 펜트하우스인 115A 타입에는 5Bay 설계도 적용된다. 84D 타입은 주방 쪽에 창을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한 2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115A 타입에는 3군데의 테라스, 115B 타입에는 4군데의 테라스를 적용해 실거주공간을 대폭 넓혔다. 115C 타입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2층에는 가족실도 들어선다. 일부 평형에 대형수납공간인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알파룸 등 푸르지오의 신평면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단지에는 경주시 최초로 유아 풀까지 별도로 설계한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수변공간)도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 6천㎡의 대규모 공원을 갖추고, 각 동 앞에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는 각기 다른 정원을 꾸민다. 단지를 순환하는 1㎞의 산책로도 조성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체 지하주차장으로 계획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가구당 1.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지하주차장에서 가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등 푸르지오만의 친환경 설비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들을 적용한다. RF-TAG를 이용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사람이 현관 앞에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을 설치해 단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8월 12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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