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약세 이어져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9개월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4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다. 8월 입주물량도 800여 가구로 줄면서 약세가 많이 둔화되었다. 경산시가 -0.09%, 경주시 -0.04%, 구미시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동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다 보합세로 돌아섰다.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무더위와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면서 가격이 국지적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8월에도 입주물량이 이어지는 경산이 -0.06%, 구미시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향후 내년 1월까지 입주물량이 많지 않은 포항시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고 김천시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의 약세는 어느 정도 둔화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그동안 보합세 시장을 보였든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약세를 보이는 지역이 북부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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