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만든 경치'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경북 상주시 경천대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경천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사벌면과 인접한 예천군 풍양면에서 내성천과 금천을 받아들여 몸집을 키운 낙동강이 경천대에 이르러 1300리 물길 가운데 최고의 비경을 빚어내고 있다. 이 강을 넘어 회상들을 보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벼농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동면 회상들녘에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을 연출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흑색벼, 황색벼, 붉은색벼는 낙동강이 회돌아 나가는 중동 회상들녘 1ha규모의 논에 연출하였으며, 도안, 밑그림, GPS를 활용한 손 모내기 등의 고난이도의 작업을 거쳐 다채롭게 그림과 글씨를 그려놨다.
올해 논그림은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을 주제로 한 캐릭터 '꼬까미와 호'를 표현 했다. 또 동시에 '2016년 상주 이야기축제'를 홍보글씨로 그려넣어 홍보에 일조를 하고 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이면 낙동강 푸른 물줄기와 함께 회상들녘의 황금물결속에서 뛰어노는 꼬까미와 호를 더욱 선명한 이미지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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