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경제계가 개인 소비 진작을 위해 매달 마지막 금요일의 퇴근 시간을 오후 3시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정부에 앞서 오는 10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라는 명칭의 이 같은 조기 퇴근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600조엔(약 6천554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게이단렌은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300조엔대인 개인소비를 360조엔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조기 퇴근을 실시하고 유통'여행'외식 등의 산업에서는 이에 연계해 세일 등의 이벤트로 소비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게이단렌은 일본 백화점협회, 쇼핑센터협회, 여행업협회 등 관계단체가 참가하는 프로젝트팀을 설치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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