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들이 내년부터 중국 성도대학 강단에 선다.
최근 영남대는 중국 성도대학과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辦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국과 외국의 대학이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중국 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을 시행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두 대학은 성도대학에서 3년간의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을 영남대에 편입시킨 뒤 이후 한국에서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대 교수들은 내년에 성도대학에 건너가 편입학 예정 학생을 미리 교육시킨다. 영남대는 중국 성도대학에서 건축학'건설시스템공학 전공 분야 14과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대학은 올해 2월 '학석연계교육과정' 공동 운영에도 합의했다. 학석연계교육과정은 성도대학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한국어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학부 졸업 후 영남대 석사과정을 밟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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