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P통신과 CBS뉴스 등이 이날 보도했다.
뉴욕 경찰(NYPD)은 이날 오후 8시34분부터 케네디 국제공항 제8번 터미널에서 총이 발사됐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고 밝혔다.
NYPD는 실제 총격이 벌어졌는지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현지 WPIX-TV를 인용해 케네디 공항 제8번 터미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 중이며, 대피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케네디 공항에 있던 한 승객은 트위터에 "가능한 총격에 대비한 보안조치로 공항이 게이트를 폐쇄하면서 공황상태에 빠졌다"는 글을 올렸다.
대피명령을 받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현재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또 부상자 수가 얼마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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