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절대가치이며, 인간의 존엄성까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치단체장 책무의 시작과 끝이 일자리 창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칠곡군이 일자리 창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인정받고 있다. 2011년 재선거로 취임한 백선기 칠곡군수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칠곡군은 일자리 창출로 2013년 전국 군 지역 가운데 최초로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와 경상북도 일자리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 우수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칠곡군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총 28개의 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내 양질의 일자리 증가는 지역 내 제조업체 증가에서 잘 나타난다. 지난 2년 동안 제조업체 174개가 증가하면서 칠곡군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1만3천2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백 군수는 이번 임기 중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벌써 목표 대비 132%를 초과 달성했다.
백 군수는 "장기적인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제조업체의 판로확보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년간 중남미, 동유럽, 러시아, 북미 등 해외시장개척 무역사절단장을 맡아 지구 세 바퀴에 이르는 12만㎞를 이동하면서 칠곡군을 세일즈했다"며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경북도 내 군 지역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고, 구미시와 경산시 정도만이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칠곡군 러시아무역사절단에 참가했던 김종호 신우P&C 대표는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러시아와 상당액의 계약을 체결했고, 해외영업을 담당할 청년까지 신규로 고용했다. 자치단체장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니 더욱 많은 양질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칠곡군은 중소기업에 우수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산학관 기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도 경북도 군 지역에서는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또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체를 방문,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한 노력도 수시로 하고 있다.
백 군수는 "공단에서 웃는 모습으로 퇴근하는 군민들을 볼 때 제일 큰 보람을 느낀다. 하나의 일자리가 한 가족의 행복을 만든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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