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단 '엘시스테마'(지도교사 박석홍)는 15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리코더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콩쿠르는 전국에서 리코더 합주를 가장 잘하는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형곡초교 연주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을 연주해 리코더 연주의 한계를 넘어선 뛰어난 연주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2년 창단한 형곡초 엘시스테마 리코더 합주단은 현재 60명의 단원으로 구성, 매일 수업 전과 토요일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 4년 연속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리코더 합주단 이언진 학생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 좀 더 완벽한 연주를 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했다.
박세락 교장은 "향후 동아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행사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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