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과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지역의 장애인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식사와 물놀이 시설 제공 등으로 '나눔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속 청정누리봉사단과 대구은행 경주사랑봉사단은 16일 말복을 맞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식사를 도우면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기원했다.
공단은 이에 앞서 여름 휴가철 및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지난 12일 단체헌혈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 내 블루원도 경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5년째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
블루원은 16일 블루원 패밀리콘도 그랜드볼룸에서 윤재연 대표이사와 김춘수 리조트사업본부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미호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천200여만원 상당의 워터파크 이용권 1천547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블루원의 기부 의사에 따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경주지역 아동, 청소년시설 41개소에 워터파크 이용권을 전달했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워터파크에서 친구들과 뛰놀며 즐거워할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니 흐뭇하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수년째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기업 철학과 핵심사업을 접목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이번 블루원의 나눔경영은 도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와 상주, 용인 등지에서 골프장'콘도'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리조트사인 블루원은 이번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 외에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 착한 일터 캠페인 정기기부, 김장김치 기부,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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