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예예술인협회 소속 가수모임회인 '예성회'(회장 김성훈'사진)가 18일 오후 7시부터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18주년 기념공연을 연다. 1998년에 대구를 중심으로 창립되어, 18년 동안 병원, 시설, 양로원 등을 찾아다니면서 자선공연을 펼쳐왔으며, 현재 정회원 17명이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예성회 회원들은 한때 지역을 주름잡았던 가수들이다. 김성훈 회장은 KBS 전속 가수였으며, 신광우 고문도 모델 가수로 지역에서 명성을 떨쳤다. 부회장 임무'전해리'이예나, 총무 장옥정을 비롯해 장원'박영주'김재성 등의 회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음악봉사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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