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어린이 67명, 전남서 즐거운 문화·역사·풍광 체험

18일부터 2박 3일 '영호남지역 교류탐방 캠프 in 전라남도' 실시

경북 아동들이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18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일대를 방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아동들이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18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일대를 방문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18일부터 2박 3일간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67명을 대상으로 '영호남지역 교류탐방 캠프 in 전라남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경북도와 전남도 지역을 상호 방문해 그 지역의 문화, 특성 등을 이해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 세대부터 동서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 아동들은 전남도청을 방문해 직접 그린 캐리커처와 경북의 혼을 담은 메시지 등을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한다. 또 목포자연사박물관 방문, 진도군 갯벌 체험, 여수 케이블카'유람선 탑승 등을 통해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관람한다.

2017년에는 전라남도 아동들이 경북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교류탐방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와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영호남 상생협력 10대 과제의 하나로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과 전남에서 1천4명 이상의 정기후원자(1인당 월 1만원 이상)를 모집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교차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이달 영호남지역 교류탐방 캠프 in 전라남도에 이어 9월에는 천사 보금자리 주택지원사업, 10월에는 경북 천사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오케스트라단과 합동연주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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